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평소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장마로 인해 눅눅해진 집안 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할 것이다.
사람이 평소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30~40%이지만 장마철은 습도가 80~90%까지 올라가면서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는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작용하며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유발한다. 곰팡이와 세균들도 활동을 왕성하게 해, 식중독이나 피부병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기 쉬운 계절이므로 다음 수칙을 준수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