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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겨울철 허리 부상, 조심 또 조심
작성자: 한일병원 조회수: 1450 작성일: 2010.02.04 15:16

‘악! 허리가…’원인도 다양한 요통
허리가 아픈 것을 일반적으로 통틀어 요통(腰痛)이라 일컫는다. 요통을 불러오는 병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거나 허리를 다쳐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도 통증이 심해진다. 무리하게 허리를 쓰는 일을 해도 삐걱거릴 수 있다.
하지만 겉으로 다쳐서만 요통이 오는 것이 아니다. 신장이 약하거나 감기, 편도염, 당뇨병, 부인과/비뇨기과 질환이 있어도 요통이 생길 수 있다.
 
겨울철 허리 부상, 조심 또 조심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근육이 경직되어 살짝 부딪히거나 넘어져도 크게 다칠 수 있다. 특히 허리. 겨울철에는 허리를 다치는 환자들이 꽤 많다. 평소 허리가 좋지 않은 여성이라면 하이힐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김연아 선수처럼 점프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요통은 엄청난 골칫거리다. 따라서 전문 트레이너의 관리는 필수다.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선수가 아닌 이상,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허리를 다친 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만성 요통을 얻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만성 요통은 활동성 있는 일이나 스포츠에 제약을 주고, 마음마저 근심케 한다.
특이한 요통의 원인도 있다. 바로 뱃살이다. 겨울철에는 복부비만이 증가해 허리 유연성이 떨어져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몸무게가 1kg 증가할 때마다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은 5kg 정도 늘어난다는 말이 있다.
 
 
단순 요통인지 내부 질환 탓인지… 
다치거나 무리를 해서 요통이 오는 것은 비교적 진단이 쉽다. 하지만 뱃살이나 오장육부 질환으로 인해 요통이 발생한 경우는 진료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비슷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도 원인이 다양한 경우가 많다. 단순히 허리가 아프다고 진통제를 먹거나 파스를 붙이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요통의 원인을 확실히 찾아 규명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요통 환자들에게는 운동도 하나의 처방이 될 수 있다. 준비운동을 충분히 한 후 몸의 균형과 자세를 잡아주는 요가나 가볍게 걷기, 등산 등이 좋다. 술과 담배도 줄이는 게 낫다. 술은 칼슘을 빠져나가게 해서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허리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담배 역시 우리 몸의 미네랄 성분을 감소시켜 뼈에 구멍이 생기게 할 수 있다. 아울러 평소 자세 바로잡기와 복부비만 막기.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척추측만증이 생길 수 있고 뱃살이 두둑해질수록 압력이 심해져 허리가 휠 수 있다.
끝으로 평소 건강관리를 꼼꼼히 해서 내 몸 오장육부의 허와 실을 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튼튼한 허리를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