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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
작성자: 한일병원 조회수: 1429 작성일: 2011.07.26 10:03

만성질환
위ㆍ십이지장궤양
  장마철에는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지고 위산 분비가 늘면서 위 점막의 혈류를 악화시켜 궤양이 일어나기 쉽다. 평소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은 위가 쓰리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평상시 먹는 약의 양을 두 배로 늘려 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발을 방지하려면 아침을 거르지 말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부득이한 경우 우유 한 잔이라도 마셔서 공복을 피해야 한다.
고혈압
  날이 더워지면 보통 혈압이 약간 내려가지만 장마철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게 되면 오히려 혈압이 급상승해 뇌출혈 등을 일으킨다.
반면 갑자기 기온이 높아지면 뇌경색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함부로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하고, 기온에 맞춰 옷을 입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콜레스테롤치를 높여주는 음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형협심증
  자율신경이 불안정할 때는 이형협심증이 일어나기 쉽다. 이형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베갯머리에 니트로글리세린을 놓고 가슴이나 목이 죄어드는 느낌이 들면 즉시 복용한다.
기관지 천식
  기관지천식의 원인은 여러 가지 있지만 특히 장마철에는 습도가 70%를 넘으면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작용을 하는 만큼 곰팡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관지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최소한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흡입기로 기관지 확장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흡입하고, 습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한다.
퇴행성관절염
  장마철엔 기압이 평소보다 낮아져 관절 내 기능변화를 일으키고 병이 난 곳의 압력 평형상태를 깨뜨려 통증을 더 심하게 만든다.
게다가 실내 생활이 많아지므로 운동반경이 좁아져 통증이 쉽게 완화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평소보다 체중을 덜 싣는 관절 운동, 즉 수영이나 체조, 걷기 운동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류머티즘
  기압이 낮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통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의 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진다. 사무실 등 냉방이 잘 되는 곳에서는 관절이 너무 차가워지지 않도록 옷을 덧입거나 무릎덮개 등으로 보호하고 약도 거르지 말아야 하며, 매일 미지근한 목욕탕에 들어가 관절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낮은 기압 때문에 혈관 팽창이 심화돼 다리 저림증이나 타는 듯한 작열감과 부종이 심해지게 된다. 이를 막으려면 의료용 탄력스타킹 등을 착용해 적절한 압력을 외부에서 가해주는 것이 좋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고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