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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피부질환 종류와 예방법
작성자: 한일병원 조회수: 1649 작성일: 2011.07.26 10:03

피부질환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일조량이 적은 이 시기에는 무더위에다 습도마저 높아 후텁지근하고 주변 환경도 눅눅해져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올라가기 마련이다. 게다가 곰팡이와 세균들까지 기승을 부려 각종 피부병에 시달리기 쉽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집안과 몸을 청결히 하는 등 적극적인 건강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농가진
  벌레에 물리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의 환부 상처에 세균이 침투해 생기는 피부병으로 3~13세의 어린이에게 흔하다.
주로 아이들의 손이 닿을 수 있는 부위, 즉 얼굴, 팔, 다리 등에 잘 생긴다. 5~10㎜의 맑고 노란 물집이 생기며 몹시 가려운 것이 특징. 쌀알 크기의 물집이 하루새 메추리알만큼 커지기도 한다.
손, 가재도구, 수건 등에 의해 다른 자리 혹은 다른 아이에게 옮겨질 수 있는 등 전염성이 강하다. 초기 관리를 잘못하면 급성신장염 등 후유증이 심각해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항생제로 쉽게 치료된다.
모낭염
  털이 있는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이것도 1차 감염 후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서 생긴다. 평소 집안이나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작은 상처라도 반드시 소독하고 연고를 바르는 등 초기치료를 잘 해야 한다.
무좀
  곰팡이균이 자라 염증을 일으키는 전염성 피부병. 평소 발을 자주 씻고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며 외출시에는 땀을 잘 흡수하는 양말을 신어 발을 항상 뽀송뽀송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두세 켤레 이상 신발을 준비하여 번갈아 신도록 한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연고는 가급적 얇게 고루 문질러줘야 하며 깨끗이 말린 뒤 바르는 것이 무좀약의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어 좋다. 증상이 없어진 뒤에도 약을 계속 발라야 깊이 자리잡고 있는 균의 뿌리를 뽑을 수 있다.
완선
  남성의 사타구니에 주로 생기는 무좀. 둥글고 붉은 모양으로 헐면서 몹시 가렵다. 무좀균이 원인균으로 대부분 습진과 혼동한다. 항진균제를 바르면 곧장 증상이 호전되지만, 이후에도 한 달 정도는 계속 발라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땀을 잘 흡수하는 속옷에 헐렁한 바지를 입어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간찰진
  피부와 피부가 맞닿는 부위에 생기는 피부염. 뚱뚱하거나 깨끗이 돌보지 않은 영아에게서 흔히 발병한다.
사타구니나 목 근처, 무릎 뒤, 손가락 사이, 엉덩이, 가랑이 사이, 발가락 사이의 피부 주름 사이에 잘 생기는데 목욕을 적당히 시켜주고 가루분을 뿌려주거나, 피부와 피부 사이에 솜을 넣어서 공기가 자유로이 통하도록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
  빗물에는 대기중의 각종 오염 물질이 섞여 있어 피부 자극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장마철에는 이러한 빗물과 접촉한 뒤 오래 방치하면 물기에 의해 손상된 피부에 자극성 물질들이 닿게되어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가려움증과 함께 크기가 다양한 붉은 반점이 전신에 나타나는데 증세가 가벼우면 스테로이드 호르몬 연고로 가라앉힐 수 있으나 가려움증이나 반점이 심하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장마철 피부질환관리 수칙
  1.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섞인 균형 잡힌 식사로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2. 적당한 운동과 피부 마사지 등으로 활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3.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없앤다.
4. 습기가 심하면 적당한 난방으로 습기를 제거한다.
5. 냉방중이라도 환기를 자주 한다.
6. 손과 몸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한다.
7. 수건, 이부자리, 변기는 자주 소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