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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센터

퇴행성관절염

관절의 염증(붓고 아픈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뼈와 뼈들이 맞닿아서 움직이는 관절은 매끄러운 연골로 덮여 있어 충격을 완화시키고 보호해주면서 원활하게 움직이게 해줍니다. 연골은 혈관이 없어 관절속에 있는 관절액을 통해 영양을 공급 받으며 신경이 없어 이상이 있어도 아픈 것을 느끼지 못합니다. 따라서 관절염 때 아픈 것은 관절이 붓거나 주위 조직에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관절염의 처음 증상은

무릎 통증이고 간혹 일어설 때 아프고 더 진행하면 아파서 걷기가 싫어지고 층계 오르내리기가 힘들며 아주 심해지면 걷지 않을 때도 아프고 밤에도 아파서 잠을 못 이루다 결국에는 걸을 수도 없게 됩니다.

치료목적

아프지 않게 하면서 무릎 기능을 최대한 보존 하는데 있습니다. 유의해야할 사항은 한번 퇴행성 변화, 즉 노화가 시작되면 다시 이전상태로 돌아가기 힘들며, 노화는 시간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고 아픈 것을 참고 지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치료를 하면 통증이 없어졌다가 무리를 하면 다시 아플 수 있으며,증상은 병 진행정도에 비례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고 통증도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할수 있습니다. 치료는 수술을 하지 않는 법과 수술을 하는 법으로 크게 나뉘며, 수술을 하지 않는 방법은 대중요법,물리치료,운동치료,약물치료가 있습니다.

대중요법은 관절을 편하게 해주면서 적당한 운동을 같이 하는것입니다. 물리치료에는 온열치료와 한냉치료가 있으며 온열치료는 통증이 만성일때 찜질, 적외선, 초음파 등을 이용해 통증을 감소시키며 강직된 관절을 풀어줍니다. 한냉치료는 통증이 급성이거나 열이 날때 얼음이나 냉습포 등을 사용해 관절 염증을 감소시켜 기능을 향상 시킵니다. 운동치료는 점진적으로 복잡한 운동으로 진행합니다. 운동량은 환자 증상과 관절염 정도에 따라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으나 운동을 한 후 통증이 두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관절운동의 범위감소, 관절이 붓는 증상 등이 발생하면 운동량을 줄여야 합니다. 가장 흔한 치료 방법은 약물요법으로 장기적으로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약 용량을 줄이거나 늘려 사용해야 합니다. 관절염 초기의 90% 이상이 대중요법, 물리치료, 약물요법 만으로도 충분히 치료될수 있습니다.

수술요법

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해 노폐물이나 떠돌아 다니는 유리체를 제거하고 관절면이나 연골판을 매끄럽게 해주기도 하는 관절 세척술, 연골재생을 도모하는 연골성형술(미세천공술)과 자가골 연골 이식 수술, 뼈 모양을 올바르게 해주는 절골술, 관절염 환자들의 마지막 치료법으로 인공연골을 부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상된 연골의 전체를 떼어내고 수술하는 슬관절 전 치환 수술, 연골의 일부만 떼어내고 수술하는 슬관절 부분 치환 수술 이수술들은 슬관절의 운동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동통을 없애는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예방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태에서 최적의 치료가 가장 좋은 예방방법입니다. 관절을 보호해주는 건강식을 섭취하면서 이상적인 몸무게를 유지하여 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입니다. 그리고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면서 부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황산을 사용하여 연골재생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관절염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 정상인의 무릎관절

  • 초기 퇴행성 관절염

  • 심한 퇴행성 관절염